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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하 주님을 찬양하라

사도 바울은 명령형을 사용하여 성령에 충만함을 받으라고 강력하게 선포한 후에 나머지 구절에서 헬라어 분사 다섯 개를 사용하여 아주 친절하게 성령 충만하게 된 상태 혹은 결과를 설명합니다. (Wallace, Greek Grammar, 639, 644-45) 본 절에서는 그 두 번째와 세 번째입니다: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그렇다면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는 것”과 “시와 찬양과 신령한 노래들로 말하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본 절에서도 역시 바로 앞의 구절과 마찬가지로 “노래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앞 절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다릅니다. 첫째, 찬양의 대상의 차이입니다. 앞 구절에서는 수평적인 관계로 성도 간에 신령한 노래로 대화하고 위로하라는 의미입니다. (골 3:16) 그 이유는 앞절의 “서로”(one another)는 성도 간의 관계를 지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본 구절은 수직적인 관계로 성도가 주님께 드리는 찬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주께”라는 찬양의 대상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기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생명 공동체인 교회를 이룬 사람들은 성령 충만하여 서로 신령한 노래로 칭찬하고 위로할 뿐만 아니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는 찬양의 도구의 차이입니다. 앞 절은 입으로 찬양을 나타낸다면, 본 구절은 마음으로 찬양하라고 합니다: “너희 마음으로.” 마음으로 찬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히브리 사고방식에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장소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 육체를 구별하지 않고 마음을 인간의 가장 내부에 있는 것으로 육체적, 감정적, 지적, 영적인 능력의 원천으로 생각했습니다. (NIDNTT-A, 288-89) 즉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했습니다. (잠 4:23) 그래서 바울은 에베소서 1장 18절에서 “너희의 마음을 눈을 밝히사”라고 기도했고, 3장 17절에서는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라고 기도합니다. 결국, 마음으로 찬양한다는 것은 온몸과 맘으로 생명을 다해서 그리고 목숨 걸고 주님을 찬양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진정으로 성령 충만한 사람의 모습인 것입니다.

우리의 찬양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누구를 높이며 살고 계십니까? 겉 사람은 주님을 찬양하지만, 속 사람은 여전히 세상을 찬양하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하루도 온 맘과 몸으로 정성 다해 주님을 높여 드리는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1/26) Copyrightⓒ 2017 by Hyung Joong Kim_어스틴 우리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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