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comments yet

5:18 하 성령 충만함을 받으라

사도 바울은 지혜로운 삶을 위해 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에 충만함을 받으라고 선포합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아라.” 그렇다면 성령 충만함을 받는 것은 무엇을 일까요?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번역된 이 구절에는 헬라어의 중요한 문법적인 요소가 담겨 있습니다. 먼저 이 구절은 명령형입니다. 이것은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선택적인 것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동태로 되어있습니다. 수동태라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 의해서 되는 것입니다. 어떤 한 개인이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에 의해서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이를 신령한 수동태 (the divine passive)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는 현재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현재형은 계속된 진행 혹은 반복을 의미합니다. 결국, 문법적인 사항과 내용을 고려하여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성령님에 의해 지속해서 충만해 져라.”

그렇다면 “성령님에 의해 지속해서 충만해 져라’는 말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는 “성령님께서 각 개인이나 공동체에 가득 임하여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본문과 평행을 이루는 골로새서 3장 16절에서는 성령 충만함을 말씀 충만함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리고 에베소서 4장 13절에서는 성령이 충만히 거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득 차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결국, 성령 충만함의 의미는, 말씀의 영향력 아래 거하면서 성숙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술에 취하면 빛을 잃어 어둠에 거하지만, 성령에 취하면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게 됩니다.

성령 충만하십니까? 아니면 술에 취하여 사십니까? 술을 권하는 세상에서 술보다는 성령에 취해 사시길 소망합니다. 오늘도 성령에 취하여 하나님의 진리 등대가 되길 축원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1/24) Copyrightⓒ 2017 by Hyung Joong Kim_오스틴 우리 침례교회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