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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2 남편에게 복종하라

5:22-33 남편과 아내
본 단락에서 사도 바울은 아내들(22-24절)과 남편(25-32절)에게 성경에서 말하는 가정을 향한 권면을 합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아내들에게 남편은 자신의 머리이기 때문에 (23절) 교회가 주님인 그리스도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합니다. (22, 24절) 그리고 남편들에게 아내는 자신의 몸이기 때문에 (29-30절) 자기 몸을 사랑하라고 합니다. (28절) 더 나아가 주님이 교회를 사랑하신 것 처럼 아내를 사랑하라고 권면합니다. (25절)

5: 22 남편에게 복종하라
사도 바울은 본 절에서 아내들에게 권면합니다. 21절에서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는 말씀의 구체적인 예가 되기도 합니다. 먼저 사도 바울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권면합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여라.” 그렇다면 남편에게 복종하라는 것의 구체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 사도 바울은 아내들에게 남편에게 복종하라고 권합니다. 여기서 복종하라는 말은 아내가 남편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것이나, 아내가 여자 이기 때문에 남자인 남편을 월등한 존재로 혹은 권위자로 굴복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 의미는 억압적인 순종이나 강요하는 복종이 아닌 자발적인 순종입니다. 쉽게 말씀을 드리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아주 자연스러운 순종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문맥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동사가 없는 이 문장은 앞 문장의 동사로 보완하여야 하는데, 그 동사는 21절의 동사 “휘포타쏘마이”입니다. 이 헬라어 동사는 중간태(middle voice)로 “자발적인”인 행동을 강조합니다. (O’Brien, Ephesians, 400) 결국, 사도 바울이 말하는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협박이나 억지가 아닌, 진심이 담긴 자발적인 순종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아내가 남편에게 어떻게 순종 해야 하는지 좀 더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주님께 순종하듯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 역시 좀 더 정확하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역시 21절의 문맥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주께 하듯 하라”는 것은 예수님을 경외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주님을 먼저 경외해야 남편을 경외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남편의 성품이나 능력 때문에 먼저 남편을 경외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주님을 경외할 때 남편에게 자발적인 순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대로 남편을 경시하면 주님을 경시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잘 아시는 것처럼 아주 특별한 예외가 있기는 합니다. 결국, 주님을 경외하는 것과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성령 충만한 아내는 남편에게 주님을 경외함으로 자발적으로 순종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원리입니다.

아내들이여, 주님을 경외하십니까? 남편을 주님께 하듯 순종합니까? 남편에게 자발적으로 순종합니까? 성령 충만한 아내들은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사랑으로 순종합니다. 오늘도 그리스도 안에서 예수님때문에 남편에게 순종하는 날 되시길 기도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2/1) Copyrightⓒ 2017 by Hyung Joong Kim_어스틴 우리 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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