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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4:8-10 하늘 위에 오르신 주님

4:8-10 하늘 위에 오르신 주님

사도 바울은 본 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은사를 주신 분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그는 시편 68편을 인용하여 그리스도는 하늘에 오르셔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이르기를 그가 위로 올라가실 때에 사로잡혔던 자들을 사로잡으시고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하도다. 올라가셨다가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라.” 그렇다면 바울은 왜 시편을 인용했을까요?

시편 68:18절은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들을 취하시고 선물들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시며”라고 합니다. 에베소서 본문과 비교하여 자세히 살펴보면,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Hoehner, Ephesians, 524-525). 시편은 하나님께서 대적에 승리하신 후에 시온 산에 오르시는 것을 말하지만, 에베소서는 그리스도의 승리와 승천을 말합니다. 그리고 시편은 2인칭 단수 동사를 쓰지만, 에베소서에서는 3인칭 단수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편은 “선물을 사람들에게서… 받으셨다”라고 하지만, 에베소서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주셨다.” 라고 합니다. 구약에 능통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승리를 나타내고 있는 시편 본문이 부활과 승천하셔서 악한 영들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예견했다고 본 것입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시편의 예언을 성취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다음 두 절에서 시편68:18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올라가셨다가 하였은즉 땅 아래 낮은 곳으로 내리셨던 것이 아니면 무엇이냐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이라.” 여기서 이 땅으로 내려오셨다가 하늘로 위로 올라가신 분은 누구입니까?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 세상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셔서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왜 하늘로 오르셨습니까? 그것은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충만케 한다는 것은 이 세상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가득 차게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을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로 무엇을 하고 있나요? 혹 은사의 독특한 소중함보다는 경중을 따지며 스스로 괴로워하거나 자랑하지는 않나요? 오늘도 우리는 주님이 주신 은사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날 되시길 소망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10/7). Copyrightⓒ 2016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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