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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 4:7 은혜로 얻은 선물

엡 4:7-10 하나 됨을 위한 다양한 은사

사도 바울은 하나 됨의 근거를 이야기한 후에 성도들의 다양한 은사에 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 은사 어느 특정 지도자에게 극한 것이 아니라 모든 성도에게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전에서는 전체로서의 성도를 강조했다면 이 단락에서는 각 성도의 개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다시 11-16절에서는 하나 됨을 강조합니다.

4:7 은혜로 얻은 선물

사도 바울은 본 절에서 성도들의 다양한 은사와 그것의 근원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여기서 은혜는 무엇이며 그 은혜의 근원은 누구일까요?

사도 바울은 이전 단락에서는 일곱 가지 하나 됨의 근거를 언급하면서 통일성에 대해서 언급 했다면,  이제는 각 사람에게 은혜를 주셨다는 것을 통해 다야성을 강조하합니다. 은혜로 번역된 헬라어 “카리스”는 “다른 사람에게 보상이나 호의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는 “은혜로 얻은 은사”(grace-gift)라는 의미를 지닌 “카리스마”에 더 가깝습니다 (Hoehner, Ephesian, 522). 고린도 전서 12장에서 언급한 “은사”라는 단어와 유사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은사가 영향력 있는 어느 특정 집단이나 인물에게만 주어진 것이 아니라, 각 사람에게 주어졌다는 것입니다. 영향력 있는 특정 집단이나 사람에게 편중된 것이 아닌, 모든 성도를 지칭하는 말입니다.  이것은 제외된 사람이 없는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된 모든 성도를 말합니다. 결국,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각자 다른 은혜를 가지고 있는데, 이 은사는 획일화된 것이 아닌, 개개인의 독특성이 하나로 조화를 이룬 것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그렇다면 은혜의 근원은 누구일까요? 오늘 본문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원래 은혜는 하나님의 대표적인 속성으로 (벧전 5:10), 하나님께서 우리의 공로와는 관계없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러나 은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것과 (롬 5:8, 요한 1:14, 17), 오늘 본문과 관련된 “은혜로 얻은 은사”라는 측면에서 볼 때, 예수님께서 그 근원이라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능력을 선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마 28:18-20) 또한 사도 바울은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롬 1:4) 결국, 예수님께서 은혜로 은사을 주셨기때문에 차별이 없는 것이며 또한 스스로 뽐낼 것도 아닙니다.

나에게 주신 은혜의 선물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신 은사는 무엇일까요? 중요한 것은 개인의 다른 독특한 은사를 인정할 뿐만 아니라, 함께 더불어 조화로운 하나 됨을 이루어야 합니다. 행복한 목사 김형중 드림(10/6). Copyrightⓒ 2016 by Hyung Joo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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